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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남자의 일상

더 프레데터 9월12일 관람후기 본문

일상 속 취미

더 프레데터 9월12일 관람후기

갓츠비 2018. 9. 17. 11:30

오리지널 프레데터 작품으로는 1991년 프레데터2 이후 무려 28년만에 나오는 더 프레데터!


오전에 인천 논현에 갈일이 있었고, 마침 적당한 시간대에 상영하는 관이 있어 프레데터가 설치된 용산cgv를 포기하고 여기서 보고 가기로 하였다.


원래 프레데터 머리 사이즈가 큰데 이건 좀 잘못 만든듯 싶다. 거의 4등신 급이다;;


일단 영화는 그냥저냥 볼만했다. 10점 만점에 6~7점 정도?


하지만 프레데터 팬으로 보자면 5점을 주고싶다..


특히 마지막장면이 너무 유치했고, 마치 아이언맨3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날려서 입히는 장면처럼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감독이 아이언맨3 감독이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영화 군데군데 개그를 섞어 놓았다.(그래도 그렇게 판을 깨는 개그는 아니었다)


기억에 남는건 프레데터1 음악이 자주 나왔고,


단순한 사냥의 장식품으로 뚝배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닌 뛰어난 유전자를 얻기 위해 수집한다는 설정도 괜찮았다.


특히 처음과 마지막즈음에 나온 숲에서 전투하는 장면들은 프레데터1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끼게해줘 나쁘지 않았다.


추가로 생물학자인 케이시가 문제인데,, 초반까지만 해도 과학자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다가


프레데터가 깨어나자 마자 자기도 초월 전투 유전자가 깨어난거 마냥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다들 죽어나가는 와중에 총들고 이리저리 뛰며 버스위로 올라타질 않나, 전투요원 빰치는 총질에 


마지막엔 40mm유탄따위로 날라가는 외계 우주선을 정확히 명중시켜 데미지를 입히는 장면까지 연출된다,, 아 감독니뮤;;


하지만 그런점들을 감안해도 프레데터 시리즈 중 호적에서 파낸 전설의 2010년 작품보다는 훨씬 나았다^^;;

(제작진도 그런?점은 확실히 하고 싶었는지, 영화 내용중 최근 프레데터가 지구에 방문한건 87년과 97년 딱 두번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프레데터1,2의 배경이 87년과 97년이다.)


음,, 이런저런 불평을 했지만 프레데터 팬으로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프레데터를 볼 수 있다는 건 만으로도 정말 좋았고, 특히 프레데터1 음악을 많이 넣어준 점은 정말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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