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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남자의 일상

1박2일 강원도 강릉 여행 본문

일상 속 여행

1박2일 강원도 강릉 여행

갓츠비 2018. 2. 23. 15:02

탁트인 푸른 바다가 보고싶어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작년인가 제작년 여름에 한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겨울에 가게 되어서 그런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장소는 강릉의 정동진쪽으로 정하였고, 가는길에 올림픽 중인 평창에 들려서 구경 한번 하고 갈 계획이다.

그렇게 약 2시간정도를 달려 평창에 도착하였다.


올림픽 중이라 그런지 군데군데 경찰들이 있고 경비가 삼엄하게 느껴진다.


티켓도 없는데 어딜갈까 고민하던중 마침 근처에 페스티벌파크가 있길래 여기서 구경하고 가기로 하였다.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너와 올림픽관련 안내가 있고 뭐 그외에 특별히 볼건 없었다.


아쉽게도 휴게소에서 간식을 많이 먹어 배불러서 패스했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기증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 시간이 슬슬 늦어져 숙소가 있는 곳으로 출발하였다.


숙소는 산토리니라는 펜션으로 예약했는데, 이곳은 약간 높은 곳에 있어서 창 밖으로 바다가 넓게 잘 보인다고 하여 이곳으로 예약하였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잘 보였다.



솔직히 흥정하고 그런게 싫어서 회센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은 그래도 예전만큼 붙잡고 그러진 않는 것 같다.

요즘 동해에 중궈놈들이 싹쓸이 해가서 오징어가 별로 없다고 하더니 정말로 오징어가 거의 없다ㅡㅡ

한치회는 안먹어 봤는데 오징어회랑 비슷하다고 하여 광어 우럭에 한치로 주문하였고, 오는길에 회와 같이 먹을 레몬과 상추도 샀다.


잘먹겠습니다~


맛있다!!

솔직히 노량진에서 먹는 회와 별 차이 없지만, 하루종일 돌아댕긴 후 숙소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회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한치회는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 쫄깃하고 적당히 기름져서 식감도 좋고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보고 싶어졌다.


날이 밝았다. 가는길에 정동진 동산?위에 있는 정자에서 바다 한번 보고 가기로 하였다.




별로 추워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굉장히 춥다;; 거기다 바닷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불어 오래있지 못했지만 이 위에서 보는 바다는 진짜 멋졌다!

짧은 1박2일의 여행이었지만 사람도 없고 구름한 점 없는 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일상속에서 받았던 자잘한 스트레스도 풀고 몸과 마음에 휴식이 되는 기분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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