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뮤직박스를 만들어보자!!

2017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고 처음쓰는 게시글.. 감회가 아주 새롭습니다!!

오늘은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중요한 일?을 앞두고 손도 풀겸해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은 퍼즐을 조립해 보기로 합니다.

엥? 이런.. 퍼즐이 아니었군요

우드 플레이트를 조립해서 만드는 뮤직박스라고 하네요.

조립 전 구성품

색칠도 직접 해야하는거군요... 벌써 하기 싫어집니다ㅡㅡ;;

제질이 잘 부서지는 우드라 조심히 뜯어야 합니다.

왕년에 달고나뽑기 좀 해본 솜씨로 뜯어주고,

물에 섞지 않고 직접바르는 물감이네요.

이렇게 하나씩 색칠을 해주고 나면...

짜잔~ 완성!! 

만들고 나니 배고프네요.

열심히 색칠해 주었건만 별로 이쁘지가 않네요ㅜㅠ  하지만 만들었단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ㅎㅎ

손도 다 풀었겠다 이제 중요한 그녀석을 뜯을 차례입니다.

레고 모듈러시리즈 중 단종된 펫샵입니다!! (너 구한다고 형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ㅜㅠ)

사진상에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실제론 꽤 큽니다.

그나저나 이건 또 언제 다 만든댜...

일단 동생이 사온 피자부터 먹고 시작해야겠습니다^^

하와이안 쉬림프랑 몬스터피자?였나 암튼 

솔직히 마루꺼는 별로 안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치즈크러스트 부분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헛이나 도미노같은 대형브랜드가 아닌데도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배도 채웠겠다 다시 조립해야지~^^

조립 전 개봉한 모습입니다.

레고를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 중, 봉투를 모두 뜯은 후 브릭을 모두 모아서 섞어놓고 조립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크기가 작은 제품에선 상관없지만, 부품갯수가 많은 제품에서 그렇게 하시면 브릭 하나하나 찾는데 하루 종일 걸리고 조립하는데 상당히 귀찮아 집니다.

조립전 기본적인 팁이 있다면, 봉투에 적힌 번호대로 뜯어서 분류해 놓으면 조립하는데 시간도 절약되고,

비슷한 모양의 브릭끼리 바꿔 끼우게 되는 대형참사도 막을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정말 쉬운데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한쪽만 완성시키고,

나머진 이번주 주말에 모두 완성시켜야 겠습니다.